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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췌장암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by 환영해유 2023. 12. 22.

췌장암이란 췌장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췌장은 복부 상부에 있는 기관으로, 음식물을 소화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 췌관 선암종이라고 부르는 유형으로, 췌장의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세포에서 기원합니다.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입니다.

 

췌장암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췌장암

 

 

목차


췌장암을 이길 수 있을까요?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는 췌장암의 표준 수술법이 정립되고, 효과가 좋은 항암제가 등장하면서 췌장암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완치법은 수술이지만,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여 암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췌장암 장기 생존자의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박영옥 씨는 2013년 췌장암 3기를 진단받았을 때 생존 기간이 1년 미만으로 예상되었으나, 1년간 항암치료와 방사선을 병행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췌장암 완치 판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췌장암이 보내는 위험 신호는 체중 감소, 황달, 복통,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복부 초음파, CT, MRI, 내시경 초음파, PET 등의 검사를 통해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원인

췌장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흡연, 고열량 식이, 만성 췌장염, 유전적 요인 등이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 세포의 DNA에 있는 돌연변이가 세포가 통제할 수 없을 만큼 증식하는 원인이 될 수 있고 암 발생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증상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복통, 명치통증, 등통증:
    •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주로 상복부 또는 등의 중앙에서 나타납니다.
    • 췌장머리에 암이 생기면 담도가 압박되어 황달과 함께 복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황달:
    • 피부와 눈의 색깔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으로, 췌장머리에 암이 생기면 흔하게 발생합니다.
    • 황달은 담도가 막혀서 담즙이 배설되지 못하고 혈액에 섞이기 때문에 생깁니다.
    • 황달과 함께 피부 가려움, 소변 색깔이 짙어지고, 대변 색깔이 밝아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 췌장암이 진행되면 췌장의 소화 효소 분비가 감소하여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게 됩니다.
    • 이로 인해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영양 결핍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췌장암이 생기면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하거나 저하되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췌장암 환자 중 40% 이상이 당뇨병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목마름, 다뇨, 피로감, 감염 등이 있습니다.

췌장암의 증상은 암의 크기, 위치,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중요하므로, 위의 증상이 있으면 복부 초음파, CT, MRI, 내시경 초음파, PET 등의 검사를 통해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

췌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입니다. 췌장암의 증상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 식욕 감소, 체중 감소, 황달 등입니다.

  • 췌장암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CT) 또는 자기공명영상술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초음파 검사나 조직 검사를 통해 종양의 성질과 치료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 췌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과 체중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흡연과 고열량 식이를 피하는 것이 췌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

췌장암의 치료 방법은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중 하나 또는 복합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수술은
    • 암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목표이며, 절제 가능한 췌장암의 경우에만 시행됩니다.
  • 항암화학요법은
    • 약물을 통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거나 죽이는 방법입니다.

수술 전후에 보조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단독으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 방사선치료는
    • 고에너지 광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병합하여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항암화학요법이 효과가 없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결론.

 

췌장암의 치료는 매우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의료진의 상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치료방법이 있다고 해서 소개합니다. 분당 차병원에서는 췌장암 환자에게 다학제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학제 진료란

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등의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료 계획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환자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