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의 주범 몸에서 가장 냄새가 나는 세 곳은 어디일까?

악취의 주범 몸에서 가장 냄새가 나는 세 곳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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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무리 꼼꼼히 몸을 씻어도 냄새가 나서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면 냄새가 더욱 강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몸에서 유독 심하게 악취가 나는 세 곳이 있다고 하는데 그 부위가 어디일까?  그리고 그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배꼽을 들 수 있다.

 

배꼽은 우리가 태어날 때 탯줄을 잘라 남은 흔적으로 그 자체로는 큰 기능이 없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다 보면 때가 끼게 되고 땀과 섞이다 보면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꼽은 주변 피부에 비해 조직이 얇아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균이 인체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세균이 계속 축적되다 보면 냄새가 날 수 있게 됩니다.

 

대체로 배꼽의 때는 대개 샤워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제거가 되지만, 물기를 깨끗이 닦지 않다 보면 세균이 쉽게 자라 냄새가 날 수 있어 평소에 악취가 심하게 난다면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특히 남들보다 배꼽의 깊이가 깊다면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솜이나 면봉을 이용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겨드랑이

 

겨드랑이에서 나는 냄새의 주원인은 아포크린샘이라는 특정한 땀샘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주요 땀샘이 있는데, 에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무균이며 무취합니다.

 

그러나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모낭으로 이동을 하며. 이 땀에는 약간의 지방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지방 성분이 추가되어 끈적하게 됩니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분해되면서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생성하고, 이 암모니아가 악취를 발생시킵니다.

 

겨드랑이 냄새가 심하다면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여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영구적인 해결책을 원한다면,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땀샘을 제거하는 시술을 하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발 냄새

 

발에서 나는 냄새의 주요 원인은 발의 습기와 세균의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 때문입니다. 발에서 분비되는 땀은 양말이나 신발 등으로 인해 쉽게 마르지 않고 세균의 번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균들이 발의 각질을 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의 악취를 발생시키는 화학물질을 생성하는데요 특히,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의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먹으면서 악취를 나게 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이 혐기성 세균은 발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냄새는 더욱 강해집니다. 발냄새를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차지 않도록 자주 씻고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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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