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20대 왕 경종의 생애와 업적

조선 제20대 왕 경종의 생애와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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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20대 왕 경종(景宗, 1688~1724, 재위 1720~1724)은 숙종과 희빈 장 씨 사이의 아들이자 영조의 형으로 1688년(숙종 14) 10월 28일 창경궁 취선선당에서 태어났습니다.

 

 

 

 

 

1690년(숙종 16) 6월 16일 왕세자에 책봉되었고 1696년(숙종 22)에는 심호의 딸 단의 왕후 심 씨와 가례를 올렸습니다. 1717년(숙종 43) 대리청정을 시작하였고 1720년 6월 13일 즉위하였으나 건강이 좋지 않아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종은 아버지 숙종의 재위 기간 46년과 이복동생 영조의 52년을 합하면 한 세기에 가까운 98년으로 조선 왕조의 5분 1에 해당하는 기간이지만 4년이라는 짧은 재위 기간으로 이렇다 할 큼지막한 업적을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1724년 8월 25일 창경굴 환취정에서 37세의 나이로 승하하였으며, 능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위치한 의릉(懿陵)입니다.

의릉은 조선 왕릉 중에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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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의 주요 업적과 사건들...

 

▶ 노론과 소론의 대립 - 경종이 즉위하자 노론과 소론의 대립이 격화되었습니다. 노론은 경종의 동생인 연양군(영조)을 지지했고, 소론은 경종을 지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론은 경종을 암살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 세제 책봉과 대리청정 - 경종은 1721년(경종 1) 연양군을 세제로 책봉하고, 1722년(경종 2)에는 세제의 대리청정을 명했습니다. 그러나 소론의 반발로 대리청정이 취소되고, 노론의 김창집 등이 유배되는 '신임사화'가 발생했습니다.

 

▶ 건강 악화와 짧은 재위 - 경종은 즉위 초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서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재위 기간도 4년으로 짧았습니다.

 

 

경종은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왕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그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조선 제20대 왕 경종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서 요약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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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