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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성승민, 근대5종에서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by 환영해유 2024. 8. 11.

성승민, 근대 5종에서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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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사격, 크로스컨트리(육상) 등 다섯 가지 종목을 하루에 모두 소화하는 종합 스포츠이다. 이 종목은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되어 각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성승민, 근대5종에서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근대 5종은 체력과 기술, 정신력을 모두 요구하는 종목으로, 선수들은 다양한 능력을 고루 갖추어야 한다.

 

성승민 선수는 2003년 5월 13일 대구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 대구 체중에 진학한 후 근대 5종으로 전향했다. 2021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되었고,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한국 여자 근대 5종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성승민 선수는 2022년부터 시니어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2024년 중화인민공화국 정저우에서 열린 세계 근대 5종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그녀가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근대 5종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며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성승민선수는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여자 근대 5종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41점으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최초의 올림픽 근대 5종 메달이기도 하다.

 

그녀는 승마에서 2위, 수영에서 2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고,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 8위에 올라 최종 3위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이 떨리고 긴장했지만, 즐길 줄 아는 것이 장점"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그녀의 동메달은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 한국과 아시아 여자 근대 5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과 성장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빛날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다준 계기가 되었다.

 

성승민 선수의 수고와 성공적인 동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힘찬 박수를 보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