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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 혁명, 화이자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 시도

by 환영해유 2024. 7. 13.

다이어트 혁명, 화이자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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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심한 사람들 중 일부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푸념 섞인 말로 하소연하기도 한다. 이제는 걱정을 안 해도 될지는 장담은 할 수 없지만,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하루에 한 번 먹는 비만치료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혁명, 화이자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 시도

 

 

 

"화이자, 하루 한 번 먹는 비만치료제 개발 재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비만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화이자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다누를리프론'의 개발을 다시 시작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이 신약 후보물질은 글루카곤 유사팹타이드 수용체(GLP-1) 기반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음식 소화 속도를 늦추며, 식사 후 포만감을 증가시켜 혈당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화이자는 초기 단계 연구를 통해 다누글리프론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체형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알약 형태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경쟁사들의 피하주사 형태의 비만치료제와 차별화되는 점으로, 환자들에게 더 큰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화이자의 신약"


화이자의 R&D 최고과학책임자인 미카엘 돌스텐은 "다누를리프론은 이미 하루 두 번 복용하는 제형에서 뛰어난 효능을 입증했으며,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제형이 경구용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돌스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화이자의 백신 개발을 이끈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은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와 미국의 일라이 릴리가 양분하고 있다.

 

노보 조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는 모두 GLP-1 계약의 비만치료제로, 올해 초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젬바운드는 매출액이 7000억 원을 넘어섰고 위고비는 올래 1분기에만 1조 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전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은 올해 780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경 1000억 달러(환화 약 137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연평균 6~8%의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화이자의 비만치료제 개발 실패와 재도전"


화이자는 코로나 팬데믹 동안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지만, 비만치료제 분야에서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에 뒤처져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구(FDA)로부터 위고비의 판매 승인을 받았고, 일라이 릴리도 지난해 11월 FDA로부터 젬바운드의 판매 승을 받았다.

 

화이자는 피하주사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건너뛰고 경구형 비만치료제 개발에 집중했지만, 지금까지는 여러 차례 실패를 겼었다

 

지난해 6월에는 경구형 GLP-1 계약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인 로티글리프론의 개발을 중단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다누글리프론을 하루 두 번 복용하는 형태로 임상 2상을 진행했으나 부작용이 발견되어 중단된 경험이 있다.

 

당시 임상에 참여한 성인 600여 명이 32주간 200mg을 복용한 결과 체중이 6.9~11.7%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 비만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입증을 했다.

 

 

 

"화이자, 비만치료제 개발과 주가 회복을 위한 노력"


화이자는 올해 하반기에 다누글리프론의 다양한 용량을 시험해 최적화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이자의 R&D 최고과학책임자인 미카엘 돌스텐은 비만은 화이자의 핵심 치료제 분야로 우리는 3가지 임상 후보물질과 여러 개의 전 임상 단계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또한 지금까지 1400명 이상의 임상시험 참여자 중에서 간 효소 상승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월가의 시각은 여전히 보수적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 백신 매출과 이익이 급증했던 화이자는 앤데믹 이후 코로나 백신 관련 매출이 급감하면서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

 

화이자의 올해 1분기 매출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매출은 20억 4000만 달러, 코로나 백신 코미나티의 매출은 3억 5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88% 감소했다.

 

화이자의 시가 총액은 팬데믹이 절정이던 2021년 약 3500억 달러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1624억 달러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주가도 팬데믹 당시 고점 대비 절반 수준인 27~29달러대로 하락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코로나 백신 부문을 포함한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며 10억 달러를 절감했고, 올해는 최소 25억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화이자, 비만치료제 개발과 시장의 반응"


화이자가 여러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지만, 일부 후보물질의 작용 원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CNBC는 지적하고 있다.

 

또한 경쟁사들도 알약 형태의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는 점에서 화이자의 미래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올해 안에 세마글루타이드의 알약 제형에 대한 판매 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내년에 알약 형태의 새로운 비만치료제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루 한 번 복용하는 비만 치료제가 화이자의 전략에 어는 정도 희망을 줄 수는 있지만,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기업 인수 등 외부 자산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상으로 다이어트 혁명, 화이자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 시도를 주제로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