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유정난2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 세조의 역사적 평가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 세조의 역사적 평가♥♡↘↘ 조선 제7대 국왕인 세조(世祖, 1417~1468)는 조선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은 인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는 어린 조카인 단종(端宗)의 왕위를 찬탈하고, 수많은 신하들을 죽인 '피의 군주'라는 비판과 함께, 부와인 세종(世宗)의 위업을 계승하여 조선의 왕권을 강화하고, 경제와 국방을 발전시킨 '치적 군주'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세조의 즉위 과정은 매우 험난했습니다. 1453년(단종 1년)에 일어난 계유정난(癸酉靖難)을 통해 김종서, 황보인 등의 대신들을 제거하고 권력을 장악했으며, 1455년(단종 3년)에는 조카인 단종을 폐위시키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신하들이 희생되었고, 이후 단종 복위 운동이 .. 2024. 11. 13. 비운의 왕, 단종의 생애와 업적 비운의 왕, 단종의 생애와 업적♡♥↘↘ 조선 제6대 왕 단종(端宗, 1441~1457, 재위 1452~1455)은 한국사 전체에서 가장 비극적인 운명의 국왕으로 꼽힙니다. 단종은 조선이 개창된 지 꼭 60년 만에 11세의 어린 나이로 등극하였고, 권력의 공백이 빚어낸 투쟁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 현덕왕후 권 씨를 잃고, 12세의 나이엔 아버지 문종을 잃었습니다. 문종이 아들 단종을 지켜달라고 삼정승을 뽑은 이후 사람들은 출세를 위해 삼정승에게 줄을 섰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왕권이 약화되고 신권이 강화되었습니다. 문종이 걱정하던 수양대군의 존재는 어린 단종에겐 더욱 위협적으로 느껴졌으나 수양대군은 속을 쉽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형인 문종이 죽었을 때도 통곡하였으며 자진해서 중.. 2024. 11. 12. 이전 1 다음